동아일보
추방과 배제의 땅에 완성한 그들만의 ‘아름다운 정원’
문화일보
‘낙원의 꿈’ 깃든 정원… 그곳엔 무수한 얼굴이 오롯이
매일경제
지저분한 화단이 더 비옥하듯 세상은 강자·약자가 공존해야
한겨레
일하는 아담과 이브처럼, 정원에서 찾은 낙원 [.txt]
정원의 기쁨과 슬픔
전 세계적 찬사를 받은 《외로운 도시》의 저자이자 〈뉴욕 타임스〉로부터 “제2의 리베카 솔닛”으로 불린 작가, 비평과 자기 고백을 넘나드는 유려한 글로 수많은 독자와 작가에게 사랑받고 있는 올리비아 랭이 신작 《정원의 기쁨과 슬픔》으로 돌아왔다.
‘정원’과 ‘낙원’ 사이의 오랜 연관성에 주목하는 이 책은 정원에 대한 작가의 매혹에서 시작하여 존 밀턴의 《실낙원》, 윌리엄 모리스의 《에코토피아 뉴스》, 데릭 저먼의 퀴어 유토피아 등 예술, 역사, 사회사상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내면 묘사와 다채로운 기록을 엮는 서술은 모순의 공간으로서의 정원을 탐구하는 동시에, 해방과 공동체의 가능성을 품은 정원으로 우리를 이끈다. ‘추방의 정원’에서 ‘모두의 정원’으로 향하는 이 책의 여정은 파국이 임박한 우리 시대에 가장 매혹적이고 희망적인 성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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